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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75

20220708 - 安倍晋三 아베가 죽었다. 피습으로 피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위태하다는 속보를 하필 저녁애 봐서 아직까지 잠을 못 잤다. 그가 자기 나라를 위해서 일했다는 점은 존중한다. 그렇지만 40대의 남자에게 무슨 원한을 샀을까? 부디 일본이 혼란스럽지 않기 바란다. 그곳의 사람들이 다시 긴장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두들 평화롭기를. 오늘은 뭔가 기억될 만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준석은 6개월 근신을 받았다. 이준석이 마음대로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세대가 바뀔 시기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이 구체화된 어떤 하나의 존재가 이준석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그를 지지하는 것 한편 어른들도 당연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한 세대 전의 사람들이지만 스스로 언젠가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준비가 되어있긴 했다. 언젠가는 물려줄 .. 2022. 7. 8.
20220630 - 게임 멀리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 날 코로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지냈다는 것, 그리고 모두들 밝은 분위기 저마다의 사정은 있겠지만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내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모두들 건강해서 다행이었고 안심했으며 기뻤다 2022. 7. 1.
20220629 - 김건희 김건희 누나는 예쁘다 사람들은 김건희를 욕한다 여자들은 자기보다 이뻐서 남자들은 자기 마누라보다 이뻐서 ㅋㅋㅋㅋ병신들 2022. 6. 30.
20220615 며칠 기분이 좋다가 내 태도에 감정이 조금 묻어있었다.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은 것 같다. 그치만 앞으로 해야할 일을 하자. 다음부터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자. 겸손하자. 내일은 열심히 공부하자. 2022. 6. 15.
20220613 - 경제박살? 뭔가 심상치않기는 하다. 1주택자는 일자리 짤리는거 아니면 주택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그치만 증권은.. 3연일 하락하면서 매수를 걸었는데, 5연일 째 하락이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당ㅋㅋㅋ 이런건 오랜만이다. 현물 가격도 내려가고 주식 가격도 내려가고 엔화는 몇년 전부터 내려가고 예전부터 안전하다고 했던 것들도 다 박살나고 있다 가상화폐는 정말 이제는 사람들이 빠져나왔으면 좋겠다 사이비종교 같은 사기꾼 새끼들. 차라리 교회나 절에 헌금을 해라. 오히려 국내 최초의 활성화된 메타버스 리니지에서 마찬가지로 상당한 안정성을 자랑하는 아덴에 투자하는게 훨 나을듯. 비트코인으로는 아무것도 못사지만 아덴으로 집행검은 살 수 있다. 집행검은 재화의 기능도 한다. 간지도 나고 성능도 좋다. 집행검을 예를 들어 3.. 2022. 6. 14.
20220528 - 일필휘지 제곧내 2022. 5. 27.
20220521 - 홍어 한 10년만에 삭힌 홍어를 먹었다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냉동으로 배달온 놈을 먹었다 아니 먹으려고 했다 두점 먹고 버렸다 입맛이 바뀐걸까? 어릴 때는 잘 먹었었는데.. 삭힌 홍어를 못 먹는 전라도 친구들을 맨날 놀렸었는데.. 암모니아 냄새는 익숙했지만, 먹고나서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숨도 못쉬겠다 그런데 회냉면으로는 명태 대신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양념에서 신맛을 좀 빼거나 단 맛을 더 강하게 한다면 2022. 5. 22.
20220510 연보라색 컬러 동어반복 문재인을 너무 욕하지마 나도 그를 욕했지만 당선되고는 그를 응원했어 수고했어요 2022. 5. 10.
20220428 - 손절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지 손절은 보통 당할만해서 당하더라 2022. 4. 26.
20220420 - 시범단지 '분당 시범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출범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단지 내 한 도로에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2022.4.11 gaonnuri@yna.co.kr n.news.naver.com 시범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한다. 난 98년부터 분당동에 살았었는데 삼성플라자를 가려면 늘 이곳을 지나갔었다. 재건축 연한이 30년이라는 것을 보고 또 한번 시간의 흐름을 실감한다. 정자동이나 판교가 생겨도 분당 구도심은 예전 내 기억 그대로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곧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이한영이 죽은 곳. 한편 방학동이나 수지의 아파트들은 시범단지보다 오래됐을텐데 재건축소식은 없다. 노원에 카카오에서 새로 뭘 만든다는데 그러면 방학동은.. 2022. 4. 21.
20220407 이렇게 살게 된걸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요즘 사실 좋은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안 좋은 일은 어떤 한가지 감정으로 자라나며 돌이킬 수 없는 악마의 형태를 하기도 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어떻게든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2022. 4. 8.
20220406 좆같은 하루였다 2022. 4. 7.
20220403 - 아마존 안갈래 일본 텍사스 엘레이 알링턴 시애틀 무종교지만 운명이라는건 있는걸까 아직 이동네에 있으라는 의미겠지 2022. 4. 1.
20220316 - 햇님 유튜브가 또 틀어줘서 봤다. 왜 이 영화가 이렇게 기억에 남을까 친구 불량서클 80년대 학생운동 재회 추억 그리움 시한부 인생 계모 스트러글 평범해지는 과정 80년대 서울 시내 예쁜애 몇 번을, 어느 나라 버전으로 봐도 항상 눈물이 난다 좋아할 만한 코드들이 너무 많다 2022. 3. 17.
20220313 -三日 주말에는 멀리서 친구 부부 녀석들이 왔다갔다. 내가 미국에서 제일 먼저 알게된, 언제나 내 안부를 챙겨주는 녀석. 어느순간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고, 강아지를 데려오더라. 그리고 그녀석에게 잘해주고 싶은 만큼 이들에게도 잘해주고 싶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떡볶이 왠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정신의 기준점 같은 것들일까. 내가 반년 밖에 살지 않았던 엘레이를 늘 내가 살았던 어느 한 지점에 기록되게 해준다. 그래서 잘 모르는 세리토스나 풀러튼이 조금은 내 고향같은 것이겠지. 비교적 최근에 짧게 산 적이 있던 daly city는 그 집과 맞은 서브웨이 말고는 기억이 잘 안난다.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마음이 너무 아팠었고 나는 또 그 녀석을 찾아갔었다. 감수성이 터지던 시절은 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한달 전 쯤 ..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