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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

20230104 - 겨울의 장마 해마다 이 때쯤이면 연례행사처럼 비구름이 다가오지만, 이번의 장마는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 홍수나 범람에 관련된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요즘은 밖에 나갈 일이 많이 없어 실내에서 벽들 사이로 필터되어 들려오는 약간의 빗소리들로 그런 기분들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지만, 내일은 나도 밖에 나가야 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장마를 기원하는 느낌으로 테루테루보즈를 거꾸로 매달아놓는 장면들이 나온다. 그곳에 못을 박았다면 그들의 재회아닌 재회가 조금 더 길어졌을까? 6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고, 헤어져야 하는 운명을 알면서도 추억을 만들어갔던 미오와 타쿠미, 그리고 그들의 사랑의 증거였던 유지. 영화와 다르게 현실은 보다 잔혹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영화였다. 이렇게 한가롭게 빗.. 2023. 1. 5.
중국 측이 공개하는 한중수교 회담 비사 출처: 동관한국상공회 날짜: 2007-07-14 13:08:27 한중 수교 15주년이 4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측에서 양국 수교 비사가 공개되고 있다. 한.중 수교 회담 당시 실무협상대표단의 일원이었고 초대 주한 중국대사를 지낸 장팅옌(張庭延)은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는 세계신문보(世界新聞報)에 연재중인 중.한수교시리즈에서 수교협상의 전모를 밝혔다. 장 전대사는 12일 현재 2번까지 나온 시리즈에서 한중수교의 필요성을 먼저 느낀 측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간절히 원한 중국이었다고 털어놓았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유치를 위해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국이며 아시아 스포츠강국인 한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수적이었다는 것. 다음은 시리즈의 요약이다. 중국은 각종 국제 행사에서 한국과의 교류에 .. 2009.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