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처음 강용석이 나왔을 때는 무슨 변호사 출신으로 말도 잘하고 똑똑하며, 개룡남의 모습도 있어 사람들이 호감을 느꼈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고, 이 사람은 배울 점이 많아보였다. 이후 재선에 실패하고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갔는데 “너 고소!” 라는 사진광고가 어디 변호사 단체의 제지를 받았다는 뉴스가 기억난다. 나는 이때까지는 강용석이 호감이었다.
그리고 나서 도도맘 사건이 나온다. 불륜 자체보다도 강용석에게 실망했던 점은, 자숙이라는걸 모르고 남의 허물을 물어뜯는데만 집중하며 산다는 것. 본인 그 자체로는 어느정도 지식인의 스펙과 명성을 얻었지만 사실 그렇다고 그 스펙과 명성이 어디가서 잘난척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는 김세의 김용호 같은 쓰레기들을 만나 결국 자신이 그렇게 탈피하고 싶어하던 과거의 쓰레기로 돌아가버렸다. 그의 가정사나 성장환경이 그 좋은 머리를 병신같은 곳에만 쓰이게 만든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조국 이런애들보단 강용석이 위다 ㅋㅋㅋㅋ
# 변희재
또 비슷하게 똑똑하면서 가치관이 어긋나있는 사람으로는 변희재가 있는데, 나는 처음에 변희재와 진중권의 토론을 보면서 변희재를 좋게 봤었다. 이 두사람 덕분에 “미학” 이라는 학문에 대해 조금이나마 접할 기회도 있었고, 나름 젊음의 패기까지 더해져 인문계도 아직은 쓸만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얘는 못생긴걸로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가 계속 자극적인 것으로만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려고만 한다...
그치만 강용석이나 변희재가 조국이나 손혜원 등등처럼 멍청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변희재는 객관적으로 못생겼다. 그래서 살면서 많이 불편한 일도 많았을 것 같다. 극우를 표방하는 뭔가 기득권적인 속성의 인물인데 피해의식도 많아보인다.
하위호환으로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정봉주 등등이 있다
# 김의겸
머리도 안좋고 능력도 없는 관종새끼. 운동권이 왜 전두환한테 졌는지 증명해주는 수 많은 예시 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새끼 기자시절 글을 읽어봐도 존나 병신같은 것들 밖에 없고, 내가 한겨레를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다.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이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똑똑하면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니 나름 괜찮은 신문사였겠고, 나름의 역할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한경오로 묶이는 오마이뉴스급. 시민기자 같은 소리를 하는데 시민이 글을 쓰면 읽을만한 글이 나오겠냐. (경향신문은 잘 모른다)
한겨레 병신들은 경영도 못해서 맨날 심심하면 자본잠식이 일어나는데 그걸 기득권층이 광고를 안넣어줘서 그렇다는 개소리나 하고 있다. 사회적 평등, 공정한 사회 이딴걸 외치는 새끼들이 결국 하는건 구걸과 있는자에 대한 (부러움) 비난. 한겨레가 글을 잘써서 인기가 많아지면 구독자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광고도 늘어날 것이다. 무슨 국민들이 원하는 글이 아닌 소신을 넣는다는데.. 그건 소신이 나름 들어줄 만할 때나 가능한 얘기고 얘네는 그냥 능력 없는 멍청한 애들이다
사실 나는 한경오가 도태되는게 아니라 조중동만큼 성장했으면 좋겠다. 조중동의 정치색이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조중동 기자들이 한경오 기자들보다 똑똑하고 글 잘쓴다는걸 동의하지 읺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돌아와서 김의겸은.. 정말 한심하다. 무엇을 원해서 저런 행동들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왜 망하는지 그냥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다. 흑석 김의겸ㅋㅋㅋ
이준석-박지현 (젊은 세대 출신)
배현진-고민정 (아나운서 출신 대변인)
그외에 박범계 최문순 등등
이게 매치가 되는 라인업이냐
매치가 되던 사람들은 이미 민주당을 손절했다
# 김구라
난 김구라가 처음부터 싫었다.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그래도 방송감이나 예능감 자체는 꽤 진심이었는지 세상이 변해서 어디서 대상도 받고 지금까지도 방송활동 잘하더라. 지금보면 조금 공부한 철구가 공중파까지 가서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앞으로도 안 좋아할 것 같다
# 최문순
얘도 별 능력 없는 새끼로 보인다. 처음 봤던건 김태영 국방장관 시절에 천안함 사건이 발생해서 청문회에 나왔을 때였다. 개념도 없는 새끼가 김태영을 패장이라고 몰아붙이고, 하던 질문들도 병신같던 것들이라 오히려 그날 김태영이 멋있었다. 덤으로 이정희랑 박영선 박선숙? 도 있었는데 이때부터 싹다 싫어했다.
# 김진태
이 사람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내가 아는 김진태는 과격하지만 나름 자기 소신이 있는 사람이었다 (같은 극우지만 소신 없는 변희재랑은 또 다르다) 그런데 레고랜드 디폴트 사건으로 지금 좀 망한 것 같다. 나도 처음에 이 상황을 잘 이해 못했는데, 일단 지자체가 채무보증을 거부하는게 채권시장에 엄청난 영향이 간다고 한다. 김진태의 해명글을 보면 그가 의도적으로 한 것 같지는 않다 (최문순을 엿먹이기 위해서라던지 등.)
근데..그래서 더 문제가 많다. 디폴트 선언하는 동안 주변에 능력있는 경제 참모가 없었을까.. 아니 있었어도 그 부분을 아예 고려하지 않았을 것 같다. 즉 정리하면 뭔가 치적만들려고 트롤짓을 한거다... 아니면 개헌하려고 뭔가 지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현재의 이 재앙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 기회에 조금 법이 바뀔 필요가 있는 걸까 싶다. 한국의 지자체 채무, 즉 지방채는 결국 정부가 최종적으로 지급보증을 하기 때문에 국채와 거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 지자체가 지맘대로 안갚겠다고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이면 국가신용도 (여기선 채권 등급) 가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한국의 지자체는 파산제도도 없다. 그냥 돈 안내고 배째라만 있는거다. 야 그러면.. 시발 지자체 체제로 가는게 좀 말이 안되지 않냐? 빚보증을 중앙정부에서 할거면 지자체장이나 최소한 재정담당 (CFO) 은 다 관선으로 가도 할말 없다.
아무튼.. 이미 일어난 일이고 일단 현재는 김진태 선에서 수습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김진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책임감을 갖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 유승민
한편 헛소리만 하던 유승민이 오랜만에 맞는 말을 했다. 경제이슈가 생기니깐 경제전문가로서의 모습이 나온다. 유승민은 기획재정부장관 / 경제부총리 같은걸 하면서 정무적 감각을 익히고 국민들에게 자신이 경제 전문가라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후보자격도 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준다면 그 이후에 대통령을 노려볼 수는 있겠다.. 안했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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