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비망록

20230223

by 스프링데일 2024. 2. 23.

요즘은 들떠있으면서도 미쳐있는 것 같고
그냥 한 번의 기회가 왔을 뿐이다

내가 경계심이 많지만 어쨌든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나부터 겸손하자

까불지 말고 조직 전체에 득이 되는 일을 하자
어차피 다들 나보다 형들이야
존경해야돼 다같이 살아남아야해

다같이 가야해
여러 사람들 귀찮게는 내가 하고 있다.
바쁜데 오라가라야

성현아 정말 겸손해야돼
내가 나이 많은 형들 너무 고마워
다 날 잘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형님들 제가 좀 더 겸손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더 겸손해야 합니다.
저는 상무님이 날 이뻐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보답할 뿐이다

잘 될 것이다
그냥 같이 가야겠다

다들 존경한다
다들 열심히 한다고 믿는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어떻게 해도 포장이 안된다

그냥 까불지 말자 재수 없는 애 정도로
기억되지만 말자 하지만 다같이 잘 지내자

그렇지만 성현아 앞으로는 좀 더 겸손하자
까불지 말자

정체성을 밀어붙이는 중이다
마이크 브레너 형 늘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워

크리스 나보다 똑똑해.  더 형같애
로돌포도 고마워

레이니 누나 항상 감사합니다
애브너 형님 감사합니다



헛소리 너무 많이하고 깝쳤다
다음주 부터는 조용히 하자 정말

정말 겸손하자
어쨌든 다들 대단한거야

나는 그냥 나대로 사는거고
지금이 나쁘지 않아

아빠 마음도 곧 이해가 갈 것 같아서 큰일이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

아 그냥 한 번의 기회야
그러니깐 그냥 적당히 살던대로 살아

일부러 이상한 짓은 하지마
처음으로 나이드는 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

'일기 > 비망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406 - 씀  (0) 2024.04.07
20230301  (1) 2024.03.04
20240219  (0) 2024.02.20
20240212 - Supercycle  (0) 2024.02.12
20231230 - 구름  (0)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