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났다.
요즘 뭔가 성취욕구같은게 생겼는지 일을 저지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그냥 너무 힘들어서 상사에게 쉰다고 해버렸다. 거짓말이 아니고 정말 몸이 안움직였다. 나는 이 상사가 좋은데 좀 저런 체력이 어디서 나오나 싶다.
내 마음은 너무 솔직해서..아마 나를 이상한애로 봤을 것 같기도 하다. 뭐 할말은 없다..그래도 나는 그 분께 충성할 것인데.. 오늘 하루를 둘러보면 우선 일을 다 끝내놓자
난 모두 잘 됐으면 할 것이고, 둘다 잘 안되면 그냥 도망갈까? 비련하게 쫓겨나면 된다. 근데 정말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할 것이니깐 그냥 잘 됐으면 좋겠고, 나는 그런식으로는 이득을 취하지 않을 테니깐, 남들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난 옆팀 분들이 굉장히 열심히하고 있는 것 같다.
갑자기 유튜브 소녀시대가 나왔는데, 나는 얘네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돌이켜보면 역사적으로 걸그룹 시스템을 정립한.. 그 기준같은 것 같다. 이들도 개개인의 삶이 있을 것이고 본인들의 마음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걸 어쩌면 희생하면서까지 이런 완벽한 그룹을 만든 것이니깐. 제시카가 빠졌다 이런 얘기를 하지만 그건 한국인들이 유승준에 집착하는 이유랑 비슷할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소녀시대의 역사적인 장면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냥 그 역사들이 존경스러웠다. 그래서 HOT 소녀시대 이렇게 sm을부르나? 물론 난 동방신기를 좋아했지.
지금은 일본에가서 찍은 미스터택시가 나오는데,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영상 제작에 들어간 수많은 노력이 상상도 되지 않는다. 이 9명과 그 팀을 전담하는 다른 분들, 한국 예술인들이 세계로 나가서 우리나라 이름을 알리고, 그 현지인들의 눈길을 끈다. 미국문화가 아시아 각국에 퍼졌던 것 처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한편 북한은 지금 계속 김정은의 간지와 핵무기같은걸 꾸준히해서 계속 자기 정체성을 가져가고 있다ㅋㅋㅋ 여러모로 태극을 구성하는 한국과 북한은 요즘 전세계에 우리 한민족을 알리는 시기였나보다.
김정은은 분명히 알 것이다. 날때는 왕이나 왕자가 아니었던 김일성 김정일이 나중에 권력을 가지게 된 것과 자신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북한이 어떻든 지금 김정은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지도자가 된 입장이고 그들을 이끌어야한다. 공포정치 암살 등등이 모두 결국 그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하는 행동일 것이다.
나는 한민족이 아직 통일 준비가 안된다고 느끼는 것이, 한국과 북한이 서로 믿지 못한다는 것은 별개로, 지도자들의 상대 진영의 국민들을 적으로 만든다, 그들도 모두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리는 식의 인식을 자국민들에게 심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같은 한민족을 이끄는 입장인데.. 왜 이 작은땅에 존나 집착해서 힘을 합칠 생각은 안하고 공멸의 길로 가냐고 하냐는 거지...
남북한이든, 한반도가 동서로든 어떻게든 갈라지든간에 상대 진영이 같은 민족이라면 적어도 타협하겠다는 자세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다.
제3자로서 말하는 입장에선, 적어도 남북한의 지도자가 모여서 양국민을 상대로 생방송 소통형 유튜브라도 진행 해주며 적어도 십몇년은 국경지대가 단 한번의 문제도없이 유지되어야 서로가 화해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이나마 해야하는 것이다. 김정은 윤석열 지도자들만이 아니다.. 그 밑에 뭔가 의지를 갖고 무언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해야된다.. 그렇게 진심을 보여야 한국이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아무튼..
나는 어떻게든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일기/비망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