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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 Lines

藤村操 - 辭世の句 (巖頭之感)

by 스프링데일 2008. 3. 15.
悠久たる哉天壤、
遼久たる哉古今、
五尺の小軀を以て此大をはからむとす、
ホレ-ショの哲學竟に何等のオ-ソリティ-に値するものぞ、
万有の眞相は唯た一言にして悉くす、
曰く「不可解」、
我この恨みを懷いて煩悶終に死を決するに至る。
旣に巖頭に立つに及んで胸中何等の不安あるなし、
始めて知る、大なる悲觀は大なる樂觀に一致するを

머나먼 하늘과 땅
머나먼 과거와 현재
나 오척의 작은 몸으로 이 큰 신비를 풀려 하노
호레이쇼의 철학경에서는 아무런 귀의도 찾을 수 없다
만유의 진상은 오직 한 가지로 다하여
말하노니 도저히 풀 수 없음이라
이 한을 따라 번민한 끝에 드디어 죽음을 결정하기에 이르렀으니
이미 바위 위에 서있음에 미쳐, 가슴 속에 아무런 불안도 없도다.
처음으로 깨달은 바는, 커다란 비관은 커다란 낙관으로 일치하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