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처음 이사갔을 때 집 근처에는 올림픽스포츠센터라는 곳이 있었다. 그 전에도 이사를 여러번 다녔고, 어느 동네나 수영장이나 농구장은 있었지만 스케이트장은 처음이었다. 그때가 5학년이었나?
그렇게 가끔 스케이트를 탈 기회가 있어서인지 스케이트는 친근하다. 당시에는 스키도 많이 탔었지만, 이민 오고나서는 한 번 밖에 못타봤다.
그 때 내가 타던 스케이트는 스피드였는데 적응하기가 엄청 힘들었었다. 그런데 그걸 어느정도 탈 수 있게되고나니 다른 블레이드는 지금까지 수월하게 타고있다.
아무튼 어젠 재밌었다.
요즘은 최재천 할배가 좀 멋있다. 동물학자시라는데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해주시고, 겸손함에서 나오는 오오라. 나이들면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정치인들이 조금 롤모델이었던 것 같은데.. 아 모르겠다 커서 뭐가 될려고 그러지ㅋㅋ
수익은 법인으로 관리해야될 것 같다.. 다시 한번 만들까
현금은 언제 모으지
메리크리스마스
일기/비망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