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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비망록

결국 나는

by 스프링데일 2021. 2. 25.

데미안이 되고 싶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데미안이라는 존재를 갈망하는 에밀 싱클레어일 뿐이었던걸까

책의 결말처럼 그저 외피를 감싸는 데미안이라는 이름 뿐만이 아닌, 언젠가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내 안에서 투영된 데미안의 모습을 보고 싶다

많이 더웠던 오늘 새벽 뒤척이며 꾸었던 두 가지 꿈
- 나는 공명심은 있지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 두 번째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두웠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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