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DC1 20250321 - GDC / 엄마의 생일 올해도 엄마의 생일이 다가왔다.먼 곳에서 동생과 제수씨가 찾아왔고, 제수씨는 일 년만에 보는 것이었는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 아니어서 반가우면서도 어색하지 않았다. 사실 제수씨를 일년만에 봤다는 사실이 별로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엄마의 작년 생일와 올해 생일사이의 일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앞으로는 더 시간이 빠를 것이라는 어떤 기대감? 예상감 같은 것들이 있다. 기대는 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흐르고 줄어들 것 같아 조금 두려울 뿐이다.무엇이 두려울까?세상에 널린 수 많은 재밌는 것들을 어느 순간 못하게 될까봐?어느 순간 내가 아무런 목적없이 그저 삶을 살아갈까봐?어느 순간 내가 아무 의미없는 사람이 될까봐?내 주변의 소중한 것.. 2025. 3.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