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ㅌㅁ1 20220522 7월 말까지는 어떤 결과가 나와야한다. 지금의 나는 확실히 10년 전의 나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저 집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먼저 연락이 왔기 때문에 들어온 이 회사에서 나는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보수적으로 그저 버티는 것. 할일을 찾는 것, 무언가를 반복하는 것. 나는 올해 너무나 바쁜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들은 선택의 순간들에서 바쁘게 살기를 결정한 것들의, 예상하지 못했던 어떤 집합체같은 것이었을까?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들이 나에게는 어떤 기회들일지도 모르고, 내가 지금 해나가고 있는 일들에는 불만이 없다. 조금 더 어린 시절 나를 힘들게 했던 상황들은 이제는 어느정도 해결된 것 같다. 물.. 2023.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