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 20241126 - 환상의커플 다들 봤다 그래서 안봤던 환상의 커플을 찾아봤다그냥 이런 감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럽다시골에 어디 한달 살기라도 하고 올까 2024. 11. 26. 20241117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기인 것 같다. 꽤 꾸준히 쓸 때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게 많이 쓰지 못했던 것을 보면 내 정신이 아마 다른 곳에 팔려있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2024년이 언제 시작했는지 알 수 없었는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11월 중순을 넘어버렸다. 연휴가 끼어있고 연말의 행사가 되다보니 회사 일도 어느 정도는 소강상태에 머물렀다. 더 이상 쌓이지 않는 휴가를 소진하기 위해 계획이 없음에도 목, 금을 휴가를 쓴 채로 때때로 조금씩은 일하는 상태, 그리고 혼자가 된 상태. 올해의 연애는 나름대로 배울 것이 있었지만 여전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못했다. 나는 의미 없는 무언가에 대해 그릇된 목표를 세웠던 걸까? 내가 가졌던 기대치는 어느 순간 실망으로 변해갔고, 나.. 202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