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2 20241224 메리크리스마스올 한해도 정신없이 지나갔다나이만 먹는다 ㅠㅠ# Cloud Gaming올해는 글을 쓸 일이 많이 없었다. 작년 이맘 때쯤은 감수성이 넘쳐서 뭔가 계속 써왔는데..한 아이는 내 기대대로 열심히 했고, 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얼마 전 좋은 소식을 갖고 오랜만의 연락을 주었다. 진심으로 그 아이의 전진을 축하하면서.. 나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야할 것 같다.베타서비스라는 딱지를 달고 있던 서비스는 높은 곳까지 보고가 올라가 "그래 한번 해봐 ㅋㅋ" 의 반응을 받았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정식서비스다. 사실 걱정이 더 앞선다. 핑계를 대려는 생각은 아니지만, 경영계획은 내가 짠 것이 아니었고 과연 이게 실현이 가능한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나보다 더 똑똑한 .. 2024. 12. 25. "I" is not a singular - 090819 2/2 1130 송아와 송아 아줌마 1200 온누리장작구이 청계산점 1330 서현역 1500 인천공항 도착 1630 Shilla Lounge 1700 출국 절차 1730 한국을 떠나다 동백지구 -> 정자동 -> 수정구 상적동 -> 서현역 -> 인천공항Epilogue - 나는 단수가 아니다 나, 스프링데일, 그러니깐 김성현은 분명히 이 세계에서 유일한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할 때 "나" 라는 단수형 인칭대명사를 쓸지언정, "우리"라는 1인칭 복수형 단어는 관념적으로 해당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때때로 나는 1인칭이면서도 누군가의 2인칭이 될 수도 있었고, 3인칭이 될 수도 있었다. 이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때까지, 혹은 죽어서도 사회와 단체의 소속이 될 수밖에 없는 나의 속성, 그리.. 2011.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