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1 다녀가신다 - 090815 1100 규식이형네 1500 할머니댁 1600 물놀이 1800 저녁식사 2000 노래방 2200 음주 2800 취침 명장동 -> 해운대 -> 경상남도 밀양시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겨울이라면, 그 곳도 겨울일까. 작년 내가 있었던 곳이 여름이었다면, 그 곳도 여름이었을까. 지금 나는 이 곳에 있는데, 왜 그 분은 그 곳에 계시지 않은걸까. つひに行く道とはかねて聞きしかど昨日今日とは思はざりしを 5년 전의 부산에 비해 이번 부산 방문은 친척 분들을 모두 만나고 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때 이후로의 기억이 나지 않는 가장 위의 큰엄마 - 즉 규호, 규식이형의 어머니 - 부터 해서 많은 어른들을 뵐 수 있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혈연을 찾게 되는 것도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재미있는 점이다. 나는.. 2011.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