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1 정치가 재미없어진 이유 # 문과 생각해보면 나는 언제나 이과보다는 문과였다. 수학을 못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건 수학이 재미있었던 것이고 고등학교쯤 부터 나의 문과 성향을 알게 되었다. 영어로 진행해야하는 수업은 너무 어려워서 영어 점수는 늘 바닥이었지만 이상하게 사회나 역사, 경제는 계속 A가 나왔고, 수학은 선생님들이 너무 알기 쉽게 잘 가르쳐줘서 A를 받는 법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특히 어려워했던건 미술과 통계였는데 다행히 미술은 예체능이라 음악으로 대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수학도 지금와서는 많이 까먹은 것을 보면 내가 문과였던건 확실하다. 9학년 때는 일반 과학, 10학년 때는 생물, 11학년 때는 화학, 12학년 때는 물리로 이어지는 테크트리였는데 솔직히 원리가 하나도 이해가 안갔다. 다행히 물리는 같은학.. 202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