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시1 20201016 무언가에 따분함을 느끼고 있다. 바쁜 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많아 이것 저것 경험할 기회가 많았던 걸까? 사람들이 말하는 공허하다는게 이런 감정인가? 사실 근데 허무하거나 뭐 그런 것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지는 않는 것 같다. 그냥 심심함, 따분함. 이런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즘, 몇 번이나 일기를 써볼까 싶다가도 귀찮아졌고, 대신 피아노 연습을 했다. 드비시는 이름이 간지다. 그리고 프랑스라서 조금 특이하고, 클래식이면서도 조금 현대와 가까운 느낌도 뭔가 그만의 스타일을 정립해주는 것이 있다. 그 언젠가 Robert Pattinson의 Twilight에서도 나왔던 곡, 재밌게 봤던 "사랑의 불시착" 에서 현빈 형님께서 치셨으며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어느 유튜브였는데 그야말로 기겁을 한 적이 있었다... 2021.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