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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비망록

20220708 - 安倍晋三

by 스프링데일 2022. 7. 8.

아베가 죽었다. 피습으로
피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위태하다는 속보를 하필 저녁애 봐서 아직까지 잠을 못 잤다.

그가 자기 나라를 위해서 일했다는 점은 존중한다.
그렇지만 40대의 남자에게 무슨 원한을 샀을까?

부디 일본이 혼란스럽지 않기 바란다.
그곳의 사람들이 다시 긴장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두들 평화롭기를.

오늘은 뭔가 기억될 만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준석은 6개월 근신을 받았다.

이준석이 마음대로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세대가 바뀔 시기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이 구체화된 어떤 하나의 존재가 이준석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그를 지지하는 것 한편 어른들도 당연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한 세대 전의 사람들이지만 스스로 언젠가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준비가 되어있긴 했다. 언젠가는 물려줄 것이지만 이런식으로 빼았기기는 싫은 것이다. 당연하다. 그들이 일구어 놓은 곳이고, 것들인데

어느 한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택권은 어른들이 가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젊은 이준석 힘내라
형의 열정을 보면서 다들 응원할거야

인종차별, 성차별 등이 존재하던 시절
그것이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시절
그런 인식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면, 사상가들이 대단한 건 맞는 것 같다
새로운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주니깐 아무튼

아베 사망을 계기로 일본이 우경화되거나
아베가 칭송되어 그의 행적이 미화되지는 않았으면 한다

일본이 망하고 혼란스러워 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모두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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