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MP1 20221024 - Main Theme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았다. 아예 일본에 가서 살기까지 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 나보다 관심이 많은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 같다. 생각해보면 중국과 대만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도 우리와 겹치는 것이 많은 일본에 관심이 많았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뒤쳐져 있을 무렵, 그들의 문화 수준은 배울 점이 있었고, 하물며 서구권으로 유학을 가지 못하는 경우엔 일본으로 배우러 가는 경우도 많았다. 피아노를 전공하러 일본에 가는 것이 신기하지 않았을 시절이 있었으니깐. 그냥 내가 제일 부러웠던건 지방도시들도 발전했다는 것과 한 때 우리보다 문화적으로 앞서갔다는 것. 아무튼 나는 일본에 관심이 많다. 교포로 살아서 한국인으로서의 나는 무엇일까 고민하다보면 한국인은 무엇일까라고 고민하.. 2022.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