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마트1 20221211 - 천리마마트 휴가가 끝나고 돌아온 이번 주는 여러가지로 정신이 없었다. 밀린 일은 없었던 것 같지만 며칠을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그동안 업무에 집중했던 시간들이 무색하게도 전부 까먹어버려서 기억해낸다는 것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한편 5일 동안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뿌듯하긴 했다.. 마지막에 사고난 것만 빼고 그러고 나서는 보험이랑 수리 처리하는 것, 코로나 백신 맞으러가는 것으로 자리를 비웠었고.. 회사는 조직개편이 있었다. 아, 이걸 매년 봐오지만 잘 모르겠다.. 사람을 보내고 들여오는 기준은 뭘까. 우리 팀만 빼고 다 짤렸고, 어떤 팀은 다른 조직으로 가버렸다. 이렇게 한 발짝 씩 더 멀어지는 걸까. 그리고 남은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는다. 그들도 계속 불안했겠지,.. 202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