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ㅎㅈ1 20211227 - 장미아파트 한국에서의 삶은 지하철 없이 상상하기 힘들다.택시나 버스같은 조금 더 편한 수단이 있지만 역시 지하철만한게 없었다.저학년 때는 주로 강남과 남부터미널엄마 손을 잡고 주말마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그때 엄마는 없는 형편에 문화생활 시켜준다고 고생을 많이했다.음악을 하진 않았지만 음악에 친숙해질 수 있었던 건 엄마 덕이라고 본다.조금 나이가 들고 수지와 분당에 살았을 때는 교대와 양재이제는 혼자 버스를 타고 서울에 가긴 했지만, 그래도 집에 돌아올 때는 지하철을 탔다.교대역 주변의 드럼통 음식점들, 양재역에서 우면동 방면의 주택들.그 때 다녔던 학술원, 서초구민회관, 횃불회관 희락성전.수서역에서 팔던 델리만쥬.. 없어졌더라.이후엔 한국을 떠났다.십년도 넘게 지난 후 우면동에 있는 .. 2021.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