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지면 던질수록 그 합계가 평균치에 가까워져 간다.
100번을 넘게 던져도, 그 과정에 있어서 6이나 1이 연속으로 수십 번 나오는 기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합계를 내보면 평균치.
결국 이것도, 예정된 조화의 일부인 것.
하지만, 100번이나 던졌다고 하면, 그 하한과 상한은 100에서 600의 차이를 가질 수도있다.
던지면 던질수록 미래는 한 개의 평균치에 모이려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던지면 던질수록 미래의 가능성이 늘어만 가는 것이다.
100번을 던지면 501개의 미래
1000번을 던지면 5001개의 미래
그 중에 한 개 정도는, 이 끝나지 않는 주사위 놀이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미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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