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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

행복 #3 어느 순간부터 나는 내 자신과 행복이라는 개념을 서로 영원히 만나지 않는 두 개의 평행선에 세워놓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그 문제는 때로는 나 자신이, 때로는 외부적인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나는 언젠가부터 행복해지고자 하는 기대를 버렸다. "어차피 나는 행복해질 수 없는 존재가 아닐까?" 라는 중2병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춘기를 보내왔지만, 이미 그런 시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도 나는 내 스스로에게 가끔 질문한다, "내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행복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이영도는 행복의 근원은 불행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은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행복을 영위하고, 이행하고, 타협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불행에서 시작된 나의 인생은 앞으.. 2010. 7. 31.
행복 #2 - 祭囃し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영위.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이행. 나 역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타협. - Frederica Bernkastel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영위." 이것은 안다. 행복하게 보낼 권리는 누구에게라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누구라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의 이행." ...이 것은, 조금 알기 어렵지만, 권리의 이행이라는 것은 아마 행복하게 되기 위한 프로세스 일 것이다. 누구라도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 노력할 권리가 있으니깐. 그렇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니다. "나 역시 행복해..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