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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2

미국 주유소 알바 인생 :: Valero of Palo Alto, Palo Alto, CA 이곳은 내가 2005년 부터 일하던 곳이고 예전에는 ARCO이기도 했고 당시엔 한국 분이 주인이었는데 지금은 중국 분들에게 사업체가 넘어간 상태. 그리고 나서도 벌써 5년이 더 흘렀으니, 내가 이곳에 있었던 시간은 약 6년이고, 내가 새로운 사장님들 - Amy and Charles - 와 이 가게를 맡은 것도 벌써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이 곳에 있는 동안 나는 고등학교도 다녔고 졸업 후에 찌질대면서 방황도 하고 커뮤니티 칼리지도 다녀보고 버클리라는 명문대에 와서도 이 곳을 그만 두지는 못했다. 아마 내 청소년 시절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 당시 나에게 있어서 친구는 약간 두 종류 같은 식이었는데, 나와 친한 친구들은 우리 가게에 놀러와도 됐고 안 친한 녀석들은 오면 내가.. 2011. 7. 31.
Colma or Daly City; inbetween Palo Alto and Berkeley 최근 글의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는데, 거의 다 끝내 놓고 퇴고를 못하거나 첨부 사진을 적절한 것을 찾을 수 없어서 못 올린 글들이 몇 개 있다. 그 것들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포스팅이 불가능하니, 비교적 오랫만에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 해보자. 학교를 기점으로 대략 최소 앞으로 한 학기정도는 살 곳. 4년 동안 나를 돌봐주신 사장님께서 세 놓은 집들 중 하나로 우선은 이전. 학기 중에도 계속 일할 것을 고려하여 사장님 집들 중에 이 곳을 고르긴 했지만, 아무래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30분에서 한 시간까지 운전해야하는 것은 추가적으로 돈과 시간을 너무 낭비시키는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프라이버시도 존중되고 무엇보다 혼자서 작업하기엔 충분한 공간. 다만, 버클리와 너무 멀다는 점..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