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어제는 너무 늦어서 전화 할 수 없었죠

괜스레 수화길 들었다 또 놨다

그렇게 밤을 지새웠어요 조금 우습죠


당신 하루 생활이 난 궁금했어요

잠잘 땐 나처럼 베갤 끌어안고 자는지

가끔은 잠에서 깨보면 TV만 외로이 홀로

켜져 있는지 별거 아닌데


나는 궁금했어요 당신이 좋아지는 거겠죠

그런데 난 이 말을 하기가 Oh baby 힘이 든 건지

아님, 용기가 없어서 자꾸만 피하는지


사랑해요 아니 모자라지요 내 안에 사랑 보여 줄 수 있는 날 기다려요

아주 천천히 많이 꺼내 들고서 앞에 서 있을 그날


손을 뻗어 당신께 난 갔어요

꿈인 줄 알았지만 멈출 수는 없었지요

내 몸에서 느껴지는 떨림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요 난

당신께 솔직히 내 맘을 털어놔요


Day by day 나보다 더 소중한

I still long for your love,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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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만 부지하고 살아가는 건 짐승도 할 수 있어.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야지.

난, 네가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지를 물은 거야.


- 이갑연, 가담항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정의는 분명 사람이 내리는 것일테니, 결국 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그 정의에 부합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켜나가는 것.  어떻게 보아도 자기만족을 위해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답게 살아야한다는 것이 무엇이길래, 우리 인간들은 짐승들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하고 차별하려는 것일까.

그렇다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존재는 무엇일까.  "잘 하고 있어," "잘했어" 라는 말들은 응원의 의미일까, 아니면 평가의 의미일까.  응원가 평가가 모두 내포된 말들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존재와, 또 그런 말을 듣고 스스로을 되돌아볼 수 있는 존재 역시 사람이다.  결국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정의 및 평가는 모두 사람이라는 것.  그렇다면 사람답게 산다는 마음을 가지려면 최소한 혼자서 정의와 평가를 할 수 없으니, 곧 혼자서는 모든 것을 짊어질 수는 없다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타인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과는 별개로 늘 혼자인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겨도 결국은 혼자였던 삶.  그리고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진 채, "사람을 그래도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는 희망을 가지고 타인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내 자신도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아마도 그렇게 할 것이니깐.  외로움을 가진 채, 그 외로움의 해소를 위한 타인과의 접촉들의 끝에 마주하게되는 것은 결국 일시적인 행복과 끝 없는 절망.

사라지지 않는 발자국을 남기는 것처럼 시간과 공간은 어긋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느낌.
왜 나는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왜 행복은 일시적인 것일까?

누구든지 행복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행복을 마주했을 때 그 행복을 영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행복은 다른 누군가의 불행을 야기하고,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들 만큼 불행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행복은, 이를테면 끝나기보다는 서서히 변해가는 편이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치 사라지지 않는 발자국이 찍힌 땅 위의 모양대로 꽃들이 피어나고, 그 꽃들이 새로운 모습을 형성하고, 결국 그 발자국이 슬픔의 발자국이었더라도 변화되어 미화된 불행의 기억은 행복의 기억으로 남는 것일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추억은 스스로의 곁에 늘 존재한다는 것.  추억이 이어져 가면 서로를 갈라놓은 상처는 아물 수 있을 것이다.  행복했던 얼굴을 억지로 가리는 아쉬움의 비가 계속 내리니, 지금은 비록 일상으로 돌아오더라도, 그리고 그 것들이 일시적인 행복의 기억이더라도, 그리고 인생이 그런 일시적으로 끝나버린 행복의 기억들의 집합체더라도, 먼 훗날 돌아보면 발자국 모양대로 피어난 꽃들을 보며 행복했었던 순간들은 하나의 진실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소중한 것을 하나만이라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고통들이 수반되고, 그리고 그 고통을 극복하며 강해지는 스스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같은 무게의 고통도 사람에 따라 견뎌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고, 어떤 고통은 혼자서는 절대 극복하지 못할텐데.  스스로가 사람답게 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런 스스로를 구원해줄 수 있는 것은 결국 타인의 존재인 것일까.  그런 타인이 존재한다면 나는 그 타인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고통을 극복하려 할 때, 그 타인의 옆에 있어줄 수 있을 것인가.

아직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지금, 살아간다는 것,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는 방법을 찾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나를 위해 있어주는 타인에게 나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서로의 약한 순간을 위해 손을 잡아줄 수 있다면, 그 것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정의의 한 방법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끝은 언제나 잔혹한 거야.

마음 속 벚꽃잎은 언제나 춤추고 있다.
그 벚꽃잎에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기를.


우린 오랜 시간 서로에게 둘 뿐이었지.

그 동안 나의 세상이 훌륭했다면 그건 네가 훌륭했기 때문이야.

너는 나의 세상이고, 나는 너의 세상이니까.

우린 세상의 일원이자 그 자체야.


하지만 같은 고통도 사람에 따라 견뎌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고,

어떤 고통은 개인이 도저히 극복해낼 수 없어.


그 때 우리가 서로의 약한 순간을 위해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약할 수 밖에 없는데도, 평생 약해지는 걸 두려워하며 살아야만 해.


- 강명영, 가담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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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ウミネコが桟橋で鳴いたから​
波の随意に浮かんで消える過去も啄ばんで飛んでいけ
내가 죽으려 생각한 것은 괭이갈매기가 부둣가에서 울었기 때문이야
물결에 밀린 채 떠올랐다 사라지는 과거도 쪼아 먹고 날아가버려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誕生日に杏の花が咲いたから
その木漏れ日でうたた寝したら虫の死骸と土になれるかな
내가 죽으려 생각한 것은 생일에 살구 꽃이 피었기 때문이야
나뭇잎 사이 비치는 빛에 잠에 들면 벌레의 껍데기와 흙이 될수있을까

薄荷飴 漁港の灯台錆びたアーチ橋 捨てた自転車
木造の駅のストーブの前でどこにも旅立てない心
박하사탕 항구의 등대, 녹슨, 아치다리, 버려버린 자전거
목조역의 난로 앞에서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마음

今日はまるで昨日みたいだ明日を変えるなら今日を変えなきゃ分かってる分かってる けれど
오늘은 마치 어제만같아, 내일을 바꾸려면 오늘을 바꿔야 하는 것,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心が空っぽになったから
満たされないと泣いているのはきっと満たされたいと願う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마음이 텅 비어버려서
채워지지 않아 울고 있는 것은 분명 마음을 채워지길 원해서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靴紐が解けたから

結びなおすのは苦手なんだよ人との繋がりもまた然り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신발끈이 풀렸기 때문이야
​매듭을 고치는 건 서툴러,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도 마찬가지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少年が僕を見つめていたから
ベッドの上で土下座してるよあの日の僕にごめんなさいと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소년이 나를 바라보고 있어서야
침대 위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그 날의 나에게 미안하다며

パソコンの薄明かり 上階の部屋の生活音
インターフォンのチャイム音 耳を塞ぐ鳥かごの少年
컴퓨터의 희미한 빛, 윗층의 방에서 생활하는 소리
인터폰의 벨소리, 귀를 틀어막는 새장 속의 소년

見えない敵と戦ってる六畳一間のドンキホーテゴールはどうせ酷いものさ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다다미 여섯칸짜리 단칸방의 돈키호테, 골은 어차피 잔혹한 거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冷たい人と言われたから
愛されたいと泣いているのは人の温もりを知ってしまった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차가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온기를 알아버렸으니까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あなたが綺麗に笑うから
死ぬことばかり考えてしまうのはきっと生きる事に真面目すぎるから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당신이 아름답게 웃기 때문이야
죽는 것만 생각해 버리는 것은 분명 삶에 대해 너무 진지하기 때문이야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まだあなたに出会ってなかったから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まれた世界を少し好きになったよ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아직 당신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 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됐어


あなたのような人が生きてる世界に少し期待するよ
당신 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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